캡틴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장인물, 줄거리, 리뷰

 

캡틴아메리카의 두번째 솔로 작품으로 다른 마블 시리즈와는 달리 히어로 물보다 첩보영화 느낌이 강한 영화입니다. 자신이 속한 실드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 하는 한편, 과거의 친구와의 조우로 더 혼란스러워하게 됩니다. 과연 캡틴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나갔을까요. 국내에서는 396만명이 관람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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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1.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인 실드의 정체성과 사상에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친구와의 조우로 혼란이 가중되는 한편 하이드라의 공세가 이어지는데..

 

2.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캡틴 아메리카의 친구로 과거의 인물입니다.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슈퍼 솔저 혈청을 주입 받은 병사입니다. 하이드라에 세뇌되어 통제 받는 병사입니다.

 

3.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순수한 인간이지만 시크하고 냉정한 암살자로 하며 뛰어난 스파이 역할도 수행합니다. 닉 퓨리의 별도의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며 실드에 맞서 싸우는 인물입니다.

 

4.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실드의 고위 인물이자, 어벤저스의 수장격인 인물입니다. 실드의 정체를 파헤치다 목숨이 위협받기도 합니다.

 

5. 샘 윌슨(안소니 마키)

퇴역한 군인이었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요청으로 다시 복귀하는 인물로 날개와 추진장치가 달린 EXO-7 슈트를 착용하여 공중전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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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어벤져스 사건 이후 다들 뿔뿔이 흩어졌지만 딱히 갈 곳이 없었던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는 그대로 실드에 남았습니다. 그는 운동을 하던 중 샘 윌슨이라고 하는 공중 구조대 소속 군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 뒤 블랙 위도우와 함께 실드의 승무원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스티브는 구출 임무와 별도로 블랙 위도우에게 별도로 임무를 부여한 닉 퓨리에게 항의했지만 닉 퓨리는 자신이 누군가를 믿었다가 눈을 잃었다며 반박을 하고는 스티브에게 세계의 위험이 될 인물들의 DNA를 인식해 제거할 수 있는 프로젝트 인사이트라는 비밀 프로젝트를 소개해 줍니다. 

 

자신의 가치관과는 너무 다른 실드의 방침에 머리가 복잡해진 그는 자신의 옛 활약이 담긴 박물관에서 머리를 식히기도 했고 이제는 늙어서 병상에 누워있던 페기 카터와도 만나게 됩니다.

 

한편 블랙 위도우가 가져온 USB를 살펴 보던 닉 퓨리는 해당 USB에 암호가 걸려 있고 실드 내 시스템을 이용해서도 암호를 풀 수 없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암호가 걸려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사무총장인 피어스를 찾아가 프로젝트 연기 요청을 하고 이에 대해 알아보러 가던 도중 경찰들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거기에 윈터솔져라고 불리는 남자까지 가세해 위기에 처했지만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닉 퓨리는 스티브에게 찾아가 실드에 첩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 뒤를 밟은 윈터솔져는 닉 퓨리를 공격해 치명상을 입혔고 닉 퓨리는 그에게 USB를 넘겨준 뒤 아무도 믿지 말라는 말을 남긴 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후 실드 본부에 들렀던 스티브는 그곳에 잠입해 있던 하이드라 요원들과 한바탕하게 되었고 그들을 제압한 뒤 본부를 빠져나갔습니다. 

 

실드는 이미 하이드라 요원들에 의해 권력이 장악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 요원들도 그들의 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캡틴 아메리카를 적으로 명명하고 추적하게 됩니다. 한편 피어스는 윈터솔져에게도 스티브와 나타샤의 제거 임무를 내리게 됩니다. 그들은 샘 윌슨의 집으로 찾아가 숨겨달라 요청하는데요. 은퇴한 군인이었던 샘은 그들을 돕기 위해 전쟁으로 복귀하기로 합니다. 

 

그들은 하이드라의 간부를 생포하여 USB에 대해 추궁하고 프로젝트 인사이트는 부르스 배너, 스티븐 스트레인지 등 하이드라에 위협이 될만한 자들을 예측하여 제거하기 위한 프로젝트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를 저지하려 떠나지만 윈터솔져가 이들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한참을 싸우던 중 윈터솔져의 정체가 죽은 줄만 알았던 스티브의 친구 버키 반즈임을 알게 되지만 그는 세뇌당해 기억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충격을 받은 스티브와 일행들은 결국 붙잡혔지만 실드 요원인 마리아 힐이 그들을 구출한 뒤 죽은 줄 알았던 닉 퓨리가 있는 곳으로 안내해 줍니다.

 

그들은 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헬리캐리어의 작동을 막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태세를 정비하여 실드 본부에 잠입하였고 방송실에 들어가 하이드라의 실태에 대한 진실을 방송으로 본부 전체에 전파했습니다. 그렇게 하이드라의 계략을 알게 된 실드 요원들은 그들을 막기 시작했고 버키의 방해로 고전했지만 결국 헬리캐리어 세 대를 모두 장악하면서 모두 자폭시키게 됩니다. 이후 추락하는 헬리 캐리어에서 떨어진 스티브는 위기에 처하지만 버키가 이를 구해주고는 떠납니다. 

 

이후 마지막 장면에서 닉 퓨리는 하이드라의 잔당을 처리하기 위해 떠나고 블랙 위도우는 임무 수행 도중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정체도 함께 드러나게 되어 당분간 잠적하겠다 말하고는 떠납니다. 그녀에게 받은 버키에 대한 자료를 받은 스티브와 샘은 그를 찾으러 떠날 것을 암시하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에서는 살아남은 하이드라 소속의 장군이 로키의 창을 이용하여 어벤져스2에 등장게 될 쌍둥이가 탄생했음을 보여주며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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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로 우수한 스토리와 걸출한 액션, 캡틴의 캐릭터성을 잘 살린 묵직한 서사, 완성도 높은 전개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히어로 무비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표 걸작으로 평가 되는 작품입니다.

 

팬들에게 마블 최고의 작품으로서 아이언맨 1편과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되며, 정치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요소를 도입해 캐릭터들이 각자의 정치적인 이상을 가지며 대립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히어로물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기도 합니다.

 

과거와의 조우(버키 반즈)로 인해 스스로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는 스티브가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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